fjrigjwwe9r1UNIMO_MULTIBOARD:Brd_Contents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자체 개발한 생체 인증 솔루션이 글로벌 온라인 인증 연구 단체인 ＇피도(FIDO: Fast IDentity Online)＇ 협의체의 표준기술 테스트를 통과하고 FIDO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FIDO 협의체는 지난 2013년 개인정보보호 위협에 대응하고 온라인 인증방식 기술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페이팔, 인피니언 등 6개 회사가 모여서 설립한 단체다.
현재는 회원사가 약 200개 이상 기업으로 확대됐으며 생체 인식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기술 테스트를 진행해 국제 표준 규격의 FIDO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이번에 FIDO 1.0 표준 테스트를 통과한 SK플래닛 생체 인징 솔루션은 서버의 정보보관, 통신 기술 등에 사용되는 생체 인증 기술이다.
SK플래닛은 이로써 지문·홍채·목소리·안면 등 신체 고유 정보를 사용한 FIDO 국제 표준 규격 생체 인증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연내 시럽페이, 11번가 등의 서비스에 지문인증이 가능하도록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타사의 사물인터넷, O2O 서비스에도 본인인증이 필요한 서비스가 있다면 제휴를 통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SK플래닛 김웅환 테크 인프라 개발본부장은 ＂생체 인증 솔루션은 기존 본인인증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며 ＂본인 인증이 필요한 IoT 및 O2O서비스에 생체 인증 솔루션을 적용해 모바일 핀테크 시대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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