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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미부터 순차 출시
LG전자가 3세대(3G) 스마트폰을 통해 판매량 증대를 노린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3G 스마트폰 ‘벨로2’를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벨로2는 작년 8월 나온 ‘L벨로’의 후속작. L벨로는 브라질에서만 100만대가 넘게 나갔다. 벨로2도 중남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LG전자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제스처샷’과 ‘셀피플래시’ 등 셀프카메라에 특화한 사용자경험(UX)를 내장했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 후면 800만화소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벨로2의 대화면과 강력한 셀피 기능을 앞세워 3G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3G 스마트폰 규모를 5억5000만대로 예측했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의 40%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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