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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샤오미의 스마트밴드 ‘미밴드’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그 후속작 ‘미밴드1S＇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날 대만 국가통신전파위원회(NCC)에 미밴드의 차기작 ‘미밴드1S＇ 사진이 게재됐다고 전했다. 미밴드1S는 대만에서 전파인증을 받아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밴드1S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기존의 미밴드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화면이 없다. 하지만 운동량, 수면 패턴 외에 심장박동수를 측정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센서와 밴드줄 분리가 가능하며 측면에 있는 연결고리를 통해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이 제품의 출시 시기와 가격 등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기존의 미밴드가 가격도 저렴하면서 괜찮은 성능을 보였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시장조사전문업체인 IDC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웨어러블 기기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2분기 ＇미밴드＇를 출시하며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진출한 지 1년도 안 돼서 거둔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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