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이동통신3사와 제조사가 주요 인기 단말 보조금(지원금)을 올리면서 재고떨이 경쟁을 시작했다. 갤럭시S6와 G4는 물론 갤럭시노트4, G프로2 등 인기 스마트폰을 구매하기에 지금이 적기다.
▲ 삼성 ＇갤럭시노트4＇, LG ＇G4＇
■ 삼성-LG, 공짜폰 보인다
최근 이동통신3사는 20종에 달하는 단말 지원금을 조정했다. 프리미엄 단말은 물론 보급형 단말까지 상한선 33만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출고가에 따라 공짜폰과 마이너스폰까지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우선 삼성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4 S-LTE＇ 지원금이 대폭 올라갔다. 최고가 10만원대 요금제 기준 ▲갤럭시노트4(출고가 95만7000원) 지원금은 SK텔레콤 30만원, KT 29만5000원, LGU+ 33만원이다. ▲갤럭시노트4 S-LTE(출고가 95만7000원)는 SK텔레콤 27만원, KT 29만5000원, LG유플러스 33만원이다.
삼성이 프리미엄 단말의 지원금을 높였다면, LG전자는 보급형 단말까지로 그 영역을 확대했다. 최고가 요금제 기준 G스타일로, G4, G플렉스, G프로2, 옵티머스 G프로 등에는 이통3사가 상한선 혹은 이에 육박하는 지원금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F70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모두 공짜폰으로 제공하고 있다. KT는 더 나아가 G플렉스, G2, 뷰3, 옵티머스GK는 마이너스폰으로 선보이고 있다. 해당 단말에는 최소 23만8000원부터 최대 69만8000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소비자가 지원금을 받으면 돈을 받고 사는 폰으로 둔갑한 것이다.
■ 하반기 신규폰 출격에 따른 재고정리
이같은 재고떨이는 올해 하반기 신규 프리미엄 단말 출시에 따른 준비작업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삼성은 ‘갤럭시노트5’, LG는 G4보다 성능이 앞선 슈퍼폰을 내놓는다. 신규 프리미엄 단말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존 재고를 정리하는것이 시급하다.
삼성의 경우는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S-LTE 단말을 처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해당 단말은 갤럭시S6 못지 않은 고사양 단말이다. 그러나 양 단말은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 실적을 낸 바 있다. 갤럭시노트4 S-LTE의 경우 LTE보다 3배 빠른 ‘3밴드 LTE-A＇ 효과를 등에 업고 화려하게 출시됐지만, 이통3사의 소송싸움에 휘말려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
LG전자는 G4에 상한선 33만원에 육박하는 지원금을 투입한 것은 물론, 중저가형 단말에도 재고떨이를 진행중이다.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통사 또한 특화폰이나 단독폰에 지원금을 올려 가입자 끌어올리기에 힘쓰고 있다. SK텔레콤은 중국산 스마트폰 ‘알카텔 아이돌착’에 출고가(28만7100원)와 비슷한 지원금(28만2000원)을 제공, 5000원 폰으로 만들었다. 단말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통사와 제조사가 재고소진에 나섰다”며 “업체별로 지원금이 올라간 단말 종류가 다르니 소비자는 각 사 홈페이지에서 이를 확인하고 구매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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