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메모리 최적화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향후 배포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해외IT전문매체 GSM아레나와 삼모바일 등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위한 작은 크기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앞서 지적된 메모리 최적화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탈리아 보다폰 모델들이 먼저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 (자료=삼모바일)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높은 사양의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성능을 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진 바 있다. 이를테면 애플리케이션이 갑작스럽게 닫히거나 멀티태스킹이 유연하게 구동되지 않는 점 등이 발생했다.
갤럭시S6의 최적화 상태가 높다는 점, 3GB LPDDR4 메모리가 글로벌 스마트폰 중 높은 하드웨어 요소로 꼽힌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발생할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 문제가 생긴 셈이다.
외신 포브스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메모리 최적화 상태를 삼성전자가 인정하기는 했으나 근본 원인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문제라고 꼬집기도 했다. 포브스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에서 5.1.1 버전까지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버전 업그레이드를 한 이유가 메모리 누수현상을 잡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설명했다.
삼모바일은 삼성전자의 발 빠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펌웨어 파일은 약 138MB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빌드 넘버는 ‘G920FXXU1AODG’다. OTA방식으로 적용 가능하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이 배포됐다. 다른 지역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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