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LG전자의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2＇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9일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관에 전파인증을 신청한 G플렉스2(모델명:LG-F510L)는 전날 신규 인증을 받았다. G플렉스2는 2013년 11월 출시된 G플렉스의 후속 모델로, 독창적인 곡면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양도 전작보다 대폭 향상됐다. G플렉스2는 최고 속도 300Mbps를 구현한 이동통신서비스 3밴드 LTE-A를 지원하며 5.5인치 풀HD 화면, 스냅드래곤810, 2기가바이트(GB) 램, 16/32GB 내장공간,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210만 화소) 등을 장착했다.
전작인 G플렉스에서 주목받았던 ＇셀프 힐링＇ 기능은 더욱 개선돼 스크래치가 생겨도 10초 안에 복원된다. 이는 전작보다 18배 빨라진 것이다. 배터리 충전 시간도 기존 제품 대비 30%가량 향상돼 40분 이내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다만 커브드 스마트폰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아직은 휘어진 형태에서 압력을 가해도 파손되지 않는 선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G플렉스2는 이달 중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출고가는 1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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