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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알파＂는 9월부터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삼성전자 제공) 2014.08.13/뉴스1 © News1
모바일 AP 엑시노스5430 채택..모뎀은 엑시노스 모뎀 303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삼성전자가 9월 초 출시할 예정인 메탈 테두리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에 자체 개발한 첨단 미세공정 프로세서와 모뎀을 장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알파는 20나노 미세공정 AP인 엑시노스5430을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처리속도를 높였으며 엑시노스모뎀 303으로 LTE-A까지 지원한다.
18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알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엑시노스5 5430, 엑시노스 모뎀 303을 탑재했다.
엑시노스5430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0나노 기반으로 양산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다. 20나노 공정을 적용하면서 기존 28나노 프로세서 대비해 전력을 25% 절감했고 더 높은 화질인 WQ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엑시노스5430은 두뇌에 해당하는 코어가 8개 있는 ＇옥타코어＇ AP다. 1.8기가헤르츠(GHz)의 빅코어 4개와 1.3GHz 리틀코어 4개로 이뤄져 있다. 빅리틀을 구조를 적용했기 때문에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에서는 1.8GHz 코어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1.3GHz 코어를 사용한다. 그만큼 성능은 좋아지고 전력 효율도 높였다.
갤럭시 알파에는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엑시노스 모뎀 303도 처음으로 적용된다.
＇갤럭시 알파＇는 두께 6.7mm, 무게 115g이다. 119mm(4.7형)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강력한 카메라, 초절전모드, 지문인식, S 헬스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금속 프레임을 적용하면서 갤럭시 스마트폰 디자인에 큰 변화를 도입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는 9월부터 전세계 150여개국에 갤럭시 알파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며 지역별로 사양은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9월 출시할 계획인 4.7인치 ＇아이폰6＇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알파＇를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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